2024 베스파 스쿠터 프리마베라125 가격 인하

베스파 코리아가 2024년 식 베스파 프리마베라125에 대해 가격 인하를 공지했습니다. 가격은 529만 원에서 459만 원으로 70만 원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베스파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만큼 이번 가격 인하로 판매량에 변동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리마베라는 이탈리아어로 봄이라는 뜻 입니다. 봄의 산뜻함이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현행 프리마베라는 과거 1960년대 스몰보디 프리마베라의 디자인과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베스파 스몰보디(Vespa Smallbody)는 작은 크기가 특징이고 이때부터 이미 보디 자체가 프레임 역할을 하는 형태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제작되었습니다.

현행 스몰보디의 모노코크 보디 프레임

베스파 스몰보디는 아담한 크기와 스타일리시한 라인이 특징입니다. 1960년대 당시에 도심 이동수단으로써 제시되던 베스파였기에 작은 차체 크기로 도심에서의 민첩한 주행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낮은 시트 높이로 인해 초보자와 여성 라이더에게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대부분의 스몰보디 모델은 50cc에서 125cc 사이의 소형 엔진을 탑재해 가격대와 유지비를 고려해 제작했습니다. 
 
스몰보디라는 이름은 지금까지 내려옵니다. 현행 스몰보디 라인업은 베스파 프리마베라125, 베스파 스프린트125가 대표적입니다. 기념이나 한정 모델처럼 특별모델이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로 나오면서 다양성을 보완해 주기는 하지만 단출합니다. 빅보디 모델은 300cc 급 스쿠터에 사용됩니다. 125cc 라인업에서는 GTS125가 있습니다. 

프리마베라125
프리마베라는 스몰보디에 11마력의 125cc i-get 엔진을 적용합니다. 피아지오 베스파가 생산하는 검증된 125cc 엔진 입니다. 세대를 거듭하며 완성도가 좋아졌고 가장 최신의 환경대응을 꾸준히 하고 있는 엔진입니다. 국내에는 유로5 대응의 125 엔진이 도입되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유로4 엔진으로 대응하거나 155 엔진이 탑재되기도 합니다. 

디자인은 스몰보디의 보디 형상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특징은 헤드라이트인데 헤드라이트가 동그랗게 되어있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네모난 건 스프린트 동그란 건 프리마베라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휠 사이즈는 앞 12인치(11/70) 뒤 12인치(120/70) 스펙이다. 요리조리 달리는 스쿠터의 특징을 잘 느낄 수 있으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갖춘 베스파에 이상적인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사항은 뭐 그다지 눈여겨볼 건 없습니다만 ABS, USB 포트정도 적용됩니다. 트렁크 공간은 오픈페이스 헬멧 하나 정도와 글러브 등 소지품 넣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스파 타시는 분들 탑박스 많이 답니다. 하지만 이 순정 탑박스 가격이 쌥니다. 서드파티 제품하고 비교해 보면 억 소리 나옵니다. 탑박스를 장착하려면 별로도 캐리어까지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고, 탑박스가 아니더라도 크롬 캐리어를 장착하거나 윈드스크린을 달 때에도 가격이 꽤 나갑니다. 매장에서는 이게 다 이탈리아에서 물건이 와서 비싼 거라고 하는데, 사실 요즘에 다 베트남에서 만드는 거 아니었나요? 

2024 프리마베라 125 S 가격은 469만 원입니다. 가격 조정된 것이 반갑죠. 이제 PCX125나 NMAX125 정도와 가격적으로도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조정 프로모션이어서 24년 6월 까지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프로모션이 조기 종료될 수 있고요. 아무래도 상반기에 이륜차시장 전체 판매량이 저조하다 보니까 울며 겨자 먹기 식 프로모션의 일부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때가 기회일 수도 있으니 구매 의사가 있으셨던 분들은 잘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지치기 모델로는 프리마베라 컬러바이브 가격은 479만 원, 프리마베라 레드는 489만 원입니다. 

---

 프리마베라보다 착한가격 베스파 LX125가 궁금하다면 ↓
 

2024 베스파 LX 125 방구석 리뷰

모토캠핑 쌉가능 초경량 캠핑체어 4만원대↓
 

카즈미 라이젠 경량체어, 블랙, 1개

"이 광고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