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것
- 슈퍼커브 110 인기 튜닝 10선
혼다 슈퍼커브를 개성 있고 독특하게 만들어 줄 인기 슈퍼커브 튜닝 액세서리 파츠 10개를 선정해 봤습니다. 이 액세서리들은 모터사이클의 외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감성마력을 높게 하여 오토바이를 빠르게 달리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줍니다. 편의성이 증대하여 더 많이 싣고도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하는 심리적 물리적 효과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단, 숫자는 추천의 순위는 아닙니다.)
1. 스티커 튜닝
설명: 개성 있는 스티커를 통해 나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방법 입니다. 올린즈 정품 스티커나 브렘보 정품 스티커가 있으면 아주 좋은 조건을 선점하신 것입니다. 쇼에이 헬멧이나 아라이 헬멧 같은 헬멧 브랜드 스티커나 다이네즈 알파인스타즈처럼 라이딩 기어 브랜드 스티커를 붙여서 팬심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것은 같은 장르의 스티커를 두 개 이상 붙이는 것입니다. 자칫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비치거나 취향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예 다른 전략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스티커를 붙이거나 스포츠 팀 스티커를 붙여서 나의 다른 활동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은 선택 입니다.
장점: 독특한 외관, 자기PR, 감성마력 업
단점: 사고 차 처럼 보일 수 있음, 스티커 더러워지면 답 없음
2. 크롬 액세서리
설명: 크롬 바엔드, 크롬 림, 프런트 타이 액세서리 커버 등을 추가하여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이는 슈퍼커브의 시각적 매력을 크게 향상합니다. 순정 파츠로 구매할 수 있고 또 개인이 스스로 붙일 수 있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장점: 클래식한 분위기, 고급스러운 외관
단점: 티가 크게 나지 않을 수도...
3. 사이드 미러
설명: 다양한 스타일과 형태의 사이드 미러로 교체하여 외관을 개선하고,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너무도 다양한 옵션이 있고, 또 그걸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단, 나사 굵기와 방향에 따라 장착 가능여부가 결정되니 꼭 확인해 보고 사야 합니다. 정방향 역방향을 바꿔주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되지만,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냐.
장점: 개선된 시야, 스타일 업그레이드
단점: 나사선 방향 잘못 된거 사면 골치 아픔
4. 수납공간 업그레이드
설명: 이제 이쁜 것들 좀 했으면 수납공간이 아쉬울 타이밍입니다. 대표적으로 하는 것은 프런트 바스켓, 앞 바구니입니다. 물건을 옮기는 데 이렇게 편한 건 또 없습니다. 단점은 1) 주차했을 때 사람들이 쓰레기를 잘 버린다는 점과 2) 무게가 실리면 핸들링에 영향을 준다 는 점입니다. 센터 캐리어는 물건을 묶어 옮기거나 뭔가를 걸어서 쓸 때 좋습니다. 일명 베트남 캐리어라고 합니다. 이것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장착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연식별 호환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순정 리어 캐리어는 크기가 크고 탄탄하여 쓰기 좋습니다. 하지만 편의성 면에서 탑박스를 선호하게 되는데요. 탑박스는 또 따로 알아보죠. 저는 개인적으로 봉지걸이를 잘 씁니다. 솔직히 이거 하나면 슈퍼 갔다 올 때 걸어서 쓰기 좋거든요.
장점: 편의성 증대
단점: 종종 쓰레기가 담겨 있다
5. USB 충전 포트
설명: 스마트폰 없이 살기 어려운 세상.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냐.
장점: 휴대기기 충전 가능하다
단점: 안그래도 적은 배터리를 끌어다 써야 하다니, 비라도 잘못 맞으면 찌릿찌릿하다
6. 핸드폰 거치대
설명: 스마트폰 없이 길 찾기 어려운 세상.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냐.
장점: 내비게이션만 있다면 어디든 지 갈 수 있어
단점: 안이뻐
7. 커스텀 시트
설명: 고급 가죽 또는 합성 재료를 사용한 커스텀 시트로 교체하여 라이딩의 편안함을 향상시키고, 슈퍼커브의 외관을 개선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1.5인 시트는 보통 태국 버전 순정 시트에 외피를 커스텀하여 사전 제작한 후에 판매하는 방식이 많고, 또 그것들 중에는 해외 구매 대행을 통해 구매해야 하는 것들이 있으니 이런 것들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트는 생각보다 금액이 비싼 편이라서 신중하는 것도 좋고요. 국내에서 시트를 커스텀하는 곳도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커스텀 시트는 금액이 비싼 반면 완성도가 있고 용현시트는 바로바로 작업이 되기도 하는데 퀄리티는 좀 떨어져요.
장점: 편안함 향상, 바꿀 맛 난다, 개성 있는 외관
단점: 사외 커스텀 시트의 퀄리티가 순정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
8. 탑박스
설명: 탑박스는 용량에 따라서, 재질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납니다. 알루미늄 박스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싸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비싼 편이고요, ABS 소재의 플라스틱류 박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순정 캐리어 위에 탑박스를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옵션으로 확장 캐리어를 장착해서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요. 확장 캐리어+알루미늄 탑박스 조합은 2인 승차가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무게 중심이 뒤로 물려 있어서(=앞바퀴가 가벼워서) 핸들이 쉽게 털리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가벼운 탑박스를 순정 캐리어 위에다가 얹는 것을 추천할게요.
장점: 탑박스의 수납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
단점: 바로 배달 오토바이 룩
9. 겨울 대비
설명: 슈퍼커브는 겨울에 타기에도 부담 없어요. 윈드 스크린이나 열선 그립, 핸들 토시, 레그 워머 등을 장착하면 한겨울에도 월드 투어 쌉 가능입니다.
장점: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단점: 애처로워 보인다
10. 서스펜션
설명: 생각보다 커브에 리어 서스펜션 옵션 바꾸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룩 때문에 클래식 한 모양으로 바꾸기도 하고 또 기능을 위해서 완충 효과가 더 좋은 YSS 같은 걸로 바꾸기도 해요. 걔 중에는 슈퍼커브에 올린즈 꼽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피드백이 확실한 것이니까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장점: 확실한 피드백
단점: 200만 원대 오토바이에 얼마짜리 써스펜션을 꼽아야 하나
이러한 액세서리들은 혼다 슈퍼커브를 더욱 독특하고 기능적으로 만들어 주며, 라이딩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선택한 액세서리는 사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구매 전에 각 액세서리가 제공하는 이점과 모터사이클과의 호환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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